토음체질은, 위와 췌장은 강하고, 방광(자궁)과 신장은 약한 장부의 비율을 타고나는 체질이다.
위 또는 췌장을 지원하는 음식에는 대표적으로 파, 양파, 생강, 고추, 카레 등의 일절 매운 음식, 사과, 꿀, 인삼 등이 있다. 이러한 음식으로 인하여 강장기인 위와 췌장은 기능적으로 과하게 흥분하게 되는데, 과하여진 위와 췌장은 그것들의 견제 대상(antagonist)이며 약장기인 방광(자궁)과 신장을 더욱 억제하게 된다. 그로 인하여 본래 약하게 타고난 방광(자궁)과 신장의 기력이 더욱 약화되면서, 강장기인 위-췌장과 약장기인 방광(자궁)-신장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과불균형 상태’가 형성된다. 결과적으로 모든 장기들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의 부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적불균형상태’에서 이루어지던 면역 기능들이 순차적으로 약화되거나 상실되어 그에 해당하는 병적 증상들을 유발하게 된다.
그 예로, 강한 위와 췌장의 기능이 과하여 지면, 급-만성 위경련, 알러지성 질환, 불안증,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체질 특성상 불건강의 상태가 지속될 경우, 만성 상하복부 소화불량, 만성 편두통, 불안증, 류마치즘 등으로 발전 될 수 있다.
토음체질은 병원에서 환자로 만나기 쉽지 않은 매우 드문 체질이다. 유전적으로 발현이 드문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질병에 노출이 잘 되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8체질의학계에서는 희귀한 체질로 알려져 있다.
체질적으로 위장의 과열 상태로 인하여,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 사용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사한 항생제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체질이 토음체질 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토음체질의 일반적 사항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위의 사항들은 절대적 특성이 아닌, 일반적인 토음체질적 경향이다.
약 또는 약성이 강한 음식, 매운음식의 부작용으로 인해 위장 소화장애가 일어나기 쉬운 체질이므로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주의를 요하며, 음식은 늘 시원하고 신선한 것을 취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술과 매운 음식은 해가 많습니다. 아침 기상시 시원한 물 한잔은 유익이 됩니다.
해로운 것 | 유익한 것 |
---|---|
닭고기(육수), 칠면조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오리고기, 현미, 찹쌀, 고추, 후추, 겨자, 계피, 생강, 파, 양파, 카레 등 일절 매운 음식, 미역, 다시마, 사과, 귤, 오렌지, 레몬, 망고, 고구마, 토란, 도라지, 더덕, 우엉, 벌꿀, 매실, 대추, 인삼, 홍삼, 부자, 참기름, 토마토, 호두, 밤 잣, 은행, 해바라기씨, 항생제 | 흰쌀, 흰쌀국수 등의 흰쌀제품, 보리, 메밀, 녹두, 콩, 팥, 오이, 다양한 배추종류(배추, 양배추, 복초이 등), 다양한 상추종류, 브로콜리 등의 기타 푸른채소, 대부분의 바다생선 및 해물-어패류, 돼지고기, 계란, 참외, 수박, 메론, 파인애플, 딸기, 바나나, 얼음(냉수), 알로에베라 |